본문 바로가기
여행/노르웨이-2019

(도로 폐쇠)....Rondane 국립공원 - 오슬로 귀환 - 2019.09.15 (D+8)

by RedClip 2020. 3. 3.

1. 일정.

 - 오전 : Rondane
 - 오후 : 오슬로.
 - 숙소 : 오슬로 공항 근처...
 - 예상 이동 거리. 약 300 km 

2. 이동

 늦은 아침...(오전 9시쯤?)

 노르웨이 여행한 지 7주일 정도 되니, 첫날에 느낀 풍경이 이젠 익숙해졌나 보다...
맑은 공기와 더불어 녹색이 그득한 아침에도 더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오늘도 갈회피겐산 도전.

저기 보이는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던중에 길옆에 전광판에 커다란 글씨가 보인다.

[Road Closed - Sognefjellet]

ㅎㅎㅎㅎㅎㅎㅎ;;;;;

길옆에 차를 세우고 날씨를 확인해보니 어제밤부터 눈이 내렸다.

흠....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 론다네 가서 게으름좀 피워봐야겠다.

엊그제 거기 ㅎㅎ
마주친 양떼들 ....

마지막날인 만큼 여유를 가지려고 한군데에서 오랜시간을 보냈다.
이동중에도 날씨가 자꾸 바뀌었지만.....
언젠가는 성수기인 여름에 다시 오기를 바라면서....

오전을 멍때리면서 보내고, 
내일 항공기를 타기위해 오슬로로 이동.
(역시 숙소는 공항 근처에...)

오슬로로 오는길은 재미없는 고속도로..ㅎㅎ
졸려서 죽는줄 알았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눈정화를 할수 있는 장소도 많았다.

오슬로 근방 어딘가에서...

왜 오슬로에 다가오니 날씨가 좋아지는지..ㅎㅎㅎ;
억울한 마음에 다시 날씨를 살펴보니 북쪽은 계속 눈, 비다..;;; 

그동안 다니면서 도로위에 차량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수도인 노르웨이에 오니 차량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도로 정체도 나타나곤했다.. 거기다 퇴근시간인 4시~ 5시에 피크였음....
(역시...사람이 많이 있는곳은...)

마지막날이라서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편하게 쉰다는 느낌으로 움직였다. 
사실 다음날 바로 출근이라서 나름 컨디션 조절을 하는 느낌으로 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