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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여행-2015

2015 유럽여행 D-Day +1 (4월 29일, 프라하 2편)

by RedClip 2016.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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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에서 간단한 관광(?)을하고

프라하로 가기위해서

중앙역으로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라고해서 우리나라처럼 밑에 화물칸에 아무렇게나 던지진 않고..

비행기 수화물 Tag 도 붙이고...티켓 + 여권 검사도 함...

2층 버스인데 (1층엔 화장실 있음) 2층 맨 앞자리는 먼가 어색해서 그냥 뒤에 앉음..


3시간 가량 달리다보면

프라하 나드라지 역에 도착한다.


도착후 민박집에 연락을 하니 일단 오란다...

가지고 있는 돈이 유로밖에 없어, 역내에있는 환전소에서 200 유로 정도 환전을 하고...

지하철 타고 첫 한인 민박집으로 간다. (꿈꾸는 프라*)


여기 교통 티켓 시스템이 신기한게...

표를 끊을때 30분,90분, 하루? 권 이 있는데..

90분 짜리 끊고 지하철 타고 트램타고 버스 타도 90분이 안넘으면 그거 한장으로 다됨. ㅋㅋㅋㅋ(하지만 그런일은 잘없다는거..)

당시 사진 찍어 놓은건 없고...

역시 가방에서 튀어 나옴 ㅋㅋㅋㅋㅋ

저기 화살표 방향으로 펀치기 집어 넣으면 됨....(버스,트램 은 승차하고 나서...지하철은 역내로 들어가기전에 있다.)


<프라하 티켓>


지하철 타러 티켓 끊고...

펀치기 찍고....내려가서 차 기다리고 있는데...

역무원 아저씨가 표 보여 달라고함..ㅋㅋㅋㅋ

여행자 3명이서 뭉쳐 있으니...그냥 보여 달라고 한거겠지....(기분 나쁜건 어쩔수 없군...)


지하철 B 라인을 타고 30분정도 이동....


힘들게 도착하니...

주인이 전화를 안받는다..-_-;;;

집앞에서 계속 전화하니 자기는 집에 없고 대신 누가 나온단다...


앞에서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한국 유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서 안내를 한다..


일반 가정집에 그냥 도미토리 침대 몇대 놓는건 이해했다..(머..한인 민박이 다그렇지만..)

근데..우리가 예약한건 4인 룸이였는데..12인룸으로 안내하더니...

알바생이 자기는 여기로 안내 하라고 전해 들었다...

하아...그래...알바생인 니가 뭔죄가 있겠니...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넓게 쓸수는 있으니..머.....


일단 참고 내일 나가야 하니 열쇠를 달라고 했더니만...안준다..

열쇠를 원래 안준덴다..-_- 

(미친...여행 짬이 얼마인데 열쇠를 안줘..)

그리고 이말만 하고 사라지는 알바생....

식사, 화장실, 샤워장 안내 따윈 없다..-_-;

뭔가 바쁘다는 듯이 자기 방으로 휙 하고 들어감...


방에 우리만 있다가.....이런 경우는 무엇인가...생각하다가...

아..ㅅㅂ 왜 내돈 내고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지? 라는 생각이 ......


슬슬 열이 받기 시작해서..

그냥 다른 민박집으로 옮기기로 하고 바로 자리피고 찾는다..


그래서 찾은 다른 곳에 연락을 하니 자리는 있으니 내일 도착하면 연락 달랜다..

그래서 바로 꿈꾸는 프라* 사장한테 전화...


우리 내일 일정이 바뀌어서

가야겠다...그래서 하루 숙박비를 정산해달라고함...

바로 알바생한테 숙박비 정산하고 내일 이동 하는거로...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서 뒹굴 거리다가 내일 새 민박집으로....


여행 첫날부터 빡치게 만드는...ㅅㅂ

역시 한국인의 적은 한국인....ㅋㅋㅋ


오픈마켓이나(옥션,지마켓) 배달음식점 시킬때 

리뷰를 괜히 보는게 아니였어....이걸 일찍 깨닳았어야 하는건데...ㅅㅂ;;;


어쨌든....내일은 오늘보단 낳으리란 생각으로 잠.....



여행경비

뉘른베르크 점심 (3인) - 32유로

DB Bus 예약금  - 13.5 유로

 


오늘 1인당 : 15.1 유로 

 총 누적 (1인) : 42.1 유로 + 21,000

 총 누적 (3인) : 126.5 유로 + 6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