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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여행-2015

2015 유럽여행 D-Day +14 (5월 12일.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오베트라운)

by RedClip 2016. 10. 24.

이전글 : 2016/10/23 - [여행/유럽여행-2015] - 2015 유럽여행 D-Day +13 (5월 11일. 잘츠부르크 2편)


<오늘의 이동거리 : 약 137 km> 

<총 : 1794 km> 






할슈타트 - 오버트라운

 

 




잘츠부르크에서

우리 여행지의 핫 힐링 장소...

할슈타트-오버트라운 으로 이동한다...


이동 하기전에~

오버트라운 숙소근처에 

마켓이 없다는 걸 알고...

급히 근처 마켓에서..먹을꺼 공수 ㅋㅋㅋ

스파게티도 해먹을까 해서...

관련 재료도 좀 사고 ...

그리고 잘츠 부르크 역으로~~~


<안녕~ 잘츠부르크>


일단 잘츠부르크를 출발해서 아트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대략 시간이 10분 밖에 없다..

하지만 1시간 마다 기차가 있어서 걱정은 하지 마시라~~~

(머..놓치면 1시간 멍때리는 거지머..ㅋㅋㅋ 일정이 아주 타이트 한거도 아니고...)


아트낭역은 생각외로 작아서 .... 플랫폼이 4개였던가? (1 플랫폼에 양쪽으로 기차가 2라인씩 오니 작은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환승하는데 그리 어렵진 않다..


아트낭까지는 IC (독일 DB) 열차라서 쾌적하게 왔는데...

오베트라운까지는...지하철 타는줄 알았단 ㅋㅋㅋ


열차 맨 앞칸과 맨 뒷칸은 자전거를 가지고 탈수 있어서 

마치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은 좌석 구조(양옆으로 길~게 앉는)로 되어 있고

중간 객차는 일반 열차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하철처럼된 객차에 앉으라고 하고 싶다..

아트낭에서 오버트라운까지 가는데 

한번은 왼쪽, 한번은 오른쪽으로

호수가 2개 나오는데( 그중하나는 할슈타트 호수)

정말 경치가 .....+_+

다시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한곳이다..

(여름에는 갔으니..이제 겨울에 가고싶단...)


열차가 달리다가 어느 한곳에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내리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Hallstatt Bahnhof 역이다


여기내려서 5분 정도 호수쪽으로 걸으면 선착장(ATO HallSttat Hahnhof) 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배를 타로 할슈타트로 직행 한다.


우리는 여기 다음 역인 오버트라운역에서 내린다.


열차에서 내리는데

한국여자 분들이 큰~ 캐리어를 들고 내리길래...

일행중 한명이 

"들어줄까요?"

라고 했지만...


대답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트라운 숙소

 

 어쨋든 숙소에 도착하고...

기대를 많이 한 숙소였는데...

정말 기대 보다 더 좋았던....


사실.... 여행 떠나기 전부터 이곳 숙소에 대해알아보다

할슈타트 내의 숙박업소는 굉장히 비싸서...할슈타트를 하루만에 돌아볼까 하다가...그건 아닌거 같아서...

(사실...할슈타트를 하루만에 다 보긴했다..-_-)

주변 .... 대략 4km 떨어진곳으로 (오버트라운) 숙소를 알아봤다.


역시나 역과 가깝운 곳으로 ㅋㅋ (Obertraun- Dachsteinhohlen Bahnhof에 내리면 바로 정면에 있다...ㄷㄷㄷ)


이 리조트 (리조트 오버트라운 http://resortobertraun.com/)

근처에 한국 사람이나 동양 사람이 자주가는 호스텔 이 있긴한데...

여기선 온전히 우리끼리만 있고 싶어서..(여태까지 전~~~부 우리끼리만 있었지만 ㅋㅋㅋㅋ)

한국에서 출발하기전에 예약을 했다..


일단 성수기 전이라 생각외로 가격이 비싸진 않았다....

리조트라서 방갈로 형식인데 숙박 인원대로 가격이 정해져있다.


우리는 3인이라서 

4인 "샬레 - Hallstättersee " 로 예약...  3박에 380 유로이다....

(그때 당시 환율로 대충 48만원 정도? 인당 1박에 5.5 만원이다) 

가격도 적당해서 그냥 여기로 했는데....


여기에 묶고 나서 호텔컴바인에 후기 남기려 로긴해보니...

Service Fee 가 빠져있는 금액으로 나와서...후기들을 보면 전부 불만 ㅋㅋㅋ


근데 이건 사실....호텔 홈페이지만 가도 다 포함되어서 나오는데....


이건 참....머라 할말이..-_- 

(물론...밑에 쪼끄만하게 100유로 불포함이라고 써있긴 하다..)

(이런글 보면 거의다 한국사람.....보험 약관 쪼끄만 글씨에 그렇게 당하고도....여기서도 당한다...-_-)

(우리는 호텔 홈페이지가서 서비스 비용까지 합산된 가격을 보고가서...기분나쁜건 없었다.)



어쨌든...

우리 기준에서는 정말 기대 이상이였다...

(솔직히 리셉션 직원이 불친절한건 맞다..-_-)

(우리가 묵을때는 디파짓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거 같기도 하고....)


일단 방 내부 사진은..ㄷㄷㄷㄷ

(TV 가 작은게 흠이지만..ㅋㅋㅋ)


여긴 2층

화장실 딸린 침실.



가격은 그리 싼것 만은 아니지만...머 만족한다..

식기가 조금 부족한건 흠이지만...

(오븐에 인덕션, 식기 세척기도 있다..)


아..!! 슈퍼 마켓도 할슈타트 까지 가야 큰 마켓이 있다..

리조트 매점은 다들 알다 시피  비.싸.다.!


오늘은 짐 풀고...

숙소 근처에서 산책 하면서..

외쿡인처럼 햇볕 찜질도 좀 해보고 ㅋㅋㅋㅋ


건물 주변에 죄다 녹색이다 +_+


간간히 패러 글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부럽다..)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기도 하고...


이러고 논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엔 바비큐 그릴도 있어서 

외쿡 사람들이 바비큐 많이 해먹으니 

얻어 먹을수도 있다 ㅋㅋㅋㅋㅋ


누가 백조가 도도하다 그랬나...

먹을거로 장난치면 이녀석들은 진짜 문다 ..-_-;


그리고..수면 아래의 백조의 발은 굉장히 빨리 움직인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완전 여유있게 물갈퀴질 한다.. -_-;



호수 맞은편 할슈타트....

쪼맨하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_-;;


아.....

왜 ...

하필...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인가...

ㅠ_ㅠ



오늘은 여기서 먹기위해 아껴 두었던....

소주와, 라면, 햇반 파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