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럽여행 D-Day +19 (5월 17일. 뮌헨 - >인터라켄)

2017/01/06 - [여행/유럽여행-2015] - 2015 유럽여행 D-Day +18 (5월 16일. 뮌헨 2일)

<오늘의 이동거리 :640km> 

<총 : 2755 km> 

열차 환승…….7분의 골든타임.

• 뮌헨….그다지 볼건 없었지만…시간만 충분 했다면 아마 영국정원에서 햇볕 받으면서 전부 뒹굴 거리고 있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었는데….
  왜? 항상 도시간 이동을 하려는 날만되면 날씨가 꾸물꾸물 거리는지.....

• 사실… 여행을 하기전에 Rail Road 어플(Eurail 노선) 에서 환승 정보를 얻는 중에…
  정말 말도 안되는 환승 시간이 딱…하나 있었는데…그게 오늘 가려는 곳의 도시이다….;;;

• 환승을 1번 하는 시간이 하루에 딱 3번있고…나머지는 최소 3,4회 이다…
  그렇다고 환승을 많이 하는 루트가 환승시간이 길까?.. 그렇지 않다…비슷한 시간내에 환승하는 편이 꼭 …하나씩있어서….어차피 힘들거…그냥 한번 화끈하게 힘든 편을 선택하기로….
  (머…환승 놓치면 나름대로의 추억은 개뿔..개 힘들다..비도 오는데..=ㅅ=)

• 우리가 환승하는 시간은 정확시 7분….7분안에 내리자 마자, 플랫폼에 열차 번호를 확인하고 뛰어야 한다…환승하는 역은 독일 카를스루에 (Karlsruhe) HBF 이다..그나마 작은 역이라서…다행이다라고 할까나….

• 일단 노선도와 시간을 보쟈…

• 머..별로 멀진 않다…대략 7시간 정도만 차안에서 있으면 되니깐….
  (중간에 7분동안은 정말 미친듯이 뛰어야 한다는건….=ㅅ=)
  출발 시간은 아침 7시 쯤…도착시간은 오후 2시….
  안타깝게도 이날 비가 조금와서 GPS 로그가 하나도 찍히지 않음..=ㅅ=

---

환승 성공….

• 슈레헤 역에 도착할즈음….열차도착 시간이 조금지연되기 시작했다…
  2분 정도 지연되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약 5분…ㅠㅅㅠ;;

• 그래도 망하진 않은게….환승하는 슈레헤 역에 도착하니 안내방송이 나왔다.
  짧은 영어로 듣긴 했지만..
  “우리 열차가 조금 지연이 되어서…인터라켄으로 향하는 열차도 같이 지연되었다.
  그 열차는 2번 플랫폼에 기다리고 있으니 갈아탈 사람은 열심히 뛰시길…”
  머…대충 내용은 이랬다…

• 환승하는 열차를 겨우 타고 나서 가장 힘든 이동이 끝났다는거에 안도의 한숨이..
  (하지만…이뒤로도 몇변 더있…..=ㅅ=)

• 무튼…열차에 서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이동하는 날짜가 일요일이라 그런지..)
  창밖을 보니..여전히 비가..=ㅅ=

---

도착…첫 광경 그리고 숙소

• 사실..스위스 베른에 있는 베른 성당을 가려했으나…
• 저 멀리 보는것으로 만족..ㅋㅋㅋㅋ

• 스위스 국경을 넘어서고 베른을 지나자 마자 꾸리꾸리한 날씨는 없어지고 화창한 날씨….
• 그리고 양옆으로 강과 호수의 풍경은 정말….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이긴하다…

• 숙소는..원래 역 옆에 바로 있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려 했으나….도착전까지 방이 안비워 진다.=ㅅ=
  머..어쩔수 없이 조금 싼 곳을 찾다 보니 구석진곳으로 구할수 밖에 없었다…
  (다른곳은 숙박비가…ㄷㄷㄷㄷㄷ)

• 나름 평은 좋은곳인데….조금 오래된 건물이라는 느낌이 방에 들어가면 확 느껴지긴한다. 그래도….머…전경은 좋다…

  (융프라우호가 창문 밖으로 바로 보인다..)
  

  ---

  
  

나들이…

• 도착해서…주변 마켓과 밥집..등등을 알아보려 일단 역쪽으로 …..
  역앞에는 잘 꾸며진 공원이 하나 있고..그 주변으로 죄다 호텔과 호스텔이다…그리고 식당이 많이 있다…그리고 이게 끝이다.ㅋㅋㅋ 앞으로의 3박동안 참….마트표 빵과 물을 많이 이용할듯…(가격이…=ㅅ=)

제발 내일만은 비가 오지 마라..ㅠㅠ

• 숙소에 다시 들어와서 무심코 날씨 어플을 봤는데…계속 비가…..=ㅅ=
• 일단 내일 일찍 일어나서 날씨가 좋으면 바로 융프라우호 올라가기로 하고…마트표 빵과 맥주로 대충 배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