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2016/08/31 - [여행/유럽여행-2015] - 2015 유럽여행 D-Day +2 (4월 30일, 프라하 3편)
프라하 여행 +2 |
<오늘의 이동거리 : 10 km>
<총 : 549 km>
어제의 과음으로 인해...
오늘 전부 늦잠 ㅋㅋㅋㅋㅋ
(늦잠이라고해도 9시 30분에 다 일어남...ㄷㄷㄷㄷ)
거기다 날씨도 완전 흐림..ㅠ_ㅠ
대충 정신 차리고....
다음 행선지인 부다 페스트 숙소를 정하고..
(호스텔 - Marco Polo)
원래는 폴란드 크라쿠프를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교통편이 워낙 좋지 않아서....
(기차가 거진 5시간 ......)
그냥 건너뛰고 헝가리로~
오늘은 프라하 성 + 성 비투스 성당 + 저녁엔 야경을 보기로...
그리고.....어제 같이 합석했던 여자 일행과 같이 움직이기로 함...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저 중간..(구시가지)는 무조건 통과 하게 됨...
사실 저기 밖엔 몰라서 이기도 하다..-_-;;
물론...합류한 일행이 아직 도시를 안둘러 봐서 이기도 하다...
일단.....가이드 모드로....ㅋㅋㅋ
(여자라고 해서 봐주는건 없음...프라하성까지 걸어서....-_ -;;;)
머....
사족을 달자면 자꾸 걸어다니는게
대중교통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옛도시는...걷는거 만큼 볼게 많다....
버스,트램을 타고 지나치는거랑은 .....좀 많이 다르다...
길거리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만 멍하니 바라봐도 ........
내 여행 철학이기도 하고...(덕분에 내 발은 만신창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길거리 음식과...버스킹 하는 아티스트를 구경하다 보면 머...힘든건 잊어 버린다....
아무튼...
올드 타운 스퀘어 부터....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날씨가 흐려서 인지...;;;
<올드타운 스퀘어 - 천문시계탑>
워....이런 분위기 ㄷㄷㄷ;;;
여기를 빨리 지나서~
카를교~
훗....인생샷이 나온듯...;;;
이때쯤 날씨가 맑아졌다...흐려졌다... 난리다..;;;
(동유럽은 날씨가 원래 이런가?;;)
어쨌든...여기 둘러보고..
강가로 내려가서 백조가 과자 구걸(?) 하는거도 보다가...
성에 올라가기로...
머...
다른 성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성이라 함은...죄다 산꼭대기에 ....ㅠ_ㅠ
안그래도 저질 체력에...
비가 살짝 날리는 날씨라..-_-;;
살짝 힘들긴 하지만....머 어쩌겠...
비도 맞아 가면서....(언제 다시 올지 알고 ...ㅠ_ㅠ)
프라하 성 |
<프라하 성 가는길>
저런 계단을 거진 5분 정도 올라 간거 같다...
겁나 힘듬...ㅠ_ㅠ
중간 중간 쉬면서...
주위를 둘러 보면...
이런 경치가...-_ -;;
(날씨가 이래서 그렇지 정말 좋았음....지붕색과 하늘색의 완전한 대비...+_+)
힘들게...올라 오면 광장이 하나 나온다...
날씨 정말..ㅠ_ㅠ
머..그래도 나름 성이라서...
1시간에 한번 성내 경비대가 교대 하는 세레머니도 볼수 있음..
구경하고나서...빗방울이..-_-;;;
대충 한구석에서 짱박히다가...
이근처에 뮤지엄이 하나 있어서 거기에 잠시 피신...
여자 일행은 뮤지엄에 들어 갔다가 점심때쯤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성으로...
프라하 성이라고 해서 별건 없었...
오히려 뭔가....
휑 ~ 하다고 해야 하나...
관리는 잘되어 있는데 생기가 없는 느낌...(날씨 탓인가?);;
어쩄든..여기가 입구~
음...
프라하성은 외관만 보는건 무료이다..
건물 안에 들어가는건
코스가 2개 있는데....가격이 기억이 안남..-_-;
아마...400kc 도 채 안했던거로 기억함....
긴코스가 있고, 짧은 코스가 있는데
거길 다 둘러본다고 해도...딱히 감흥이 생길거 같지도 않고...
이런 역사가 있는 곳은 가이드의 설명을 듣거나, 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하는데..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_-;;
괜히 돈만 쓰는거 같아 과감히 패스 하는거로..
다른 블로그에 아마 잘 설명 되어 있겠지?;;;ㅋㅋㅋㅋ
저 철문을 지나면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 양쪽으로 성비투스 성당으로 가는 문이 있다..
우리는 티켓을 끊지 않았으므로
바로 왼쪽으로 턴 해서 왕궁으로 ㅋㅋ
매표소 왼편으로 이런 작은 정원도 있고....
성 바투스 성당을 패스하고 왕궁 정원으로 가다 보면...
벽면에 무엇인가 잔뜩 그려진 건물도 나오고...
(역사적인 일들을 그려 넣은거겠지? ...
아...이래서 공부하고 와야돼..ㅠ_ㅠ)
궁전내 정원은 상당히 깔끔한 느낌...
정말 책한권 읽으면서 멍때리면 좋은....
<물이 없는 분수>
궁전에서 바라본 성 바투스 성당.....
여기서 멍때리면서....다음 여행할곳에 대해 이런저런 계획도 바꾸고 ㅋ
어느덧 점심때가 다가와서 이제 밥먹으러...
왔던길 그대로 다시 나가면 된다 ㅋㅋㅋ
<골목길>
왔던 골목길....이런 골목길 참좋다....
식당은...카를교로 가는 길에 양옆으로 죄다 식당....
중앙에 있는 식당들은 전부 사람이 많으니 적당한 외곽쪽으로 빠지면 사람도 적고 좋다...
우리는 저 분홍 화살표 중에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밥~~
(4명이서 겁나 처묵...밥값이 991 kc 나옴....사실..한국돈으로 5만원도 안됌...ㅋㅋ)
저 파란색 길을 따라서 소화도 시키고....
한적하니 정말 좋다...+_+
여기서 강바람 맞으면서
땀도 좀 식히고....
민박집가서 저녁 먹고 야경 투어 하는거로...
한인마트가서
부대찌게 거리와 라면을 사서 ... +_+
저녁은 역시나...맥주 + 안주 ㅋㅋ
아놔..여기와서 매일 술이다...
여행하면 살 빠진다는데 살 더 쪘던거 같기도 하고..
'ㅁ';;;
프라하 야경 |
야경..
뭐 별거 없다...
프라하 성까지 가는건 힘드니 포기하고..
화약탑,카를교 까지만 가는거로...
.......
역시...
유럽은 야경이다...+_+
밤에 보는 화약탑과...아르누보 오페라 극장은..참....
올드 타운 스퀘어는 밤에 사람이 더 많은듯?
여기 레스토랑이 많아서 시원한 밤 공기에 맥주 한잔 많이들 한다...
근데 사람도 많.....
삼각대를 들고 갔으나...
에잇...
ㅠ_ㅠ
삼각대가 만원짜리라.(버리려고 들고 온거긴 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ㅠ_ㅠ)
이게 그나마...크흑..ㅠ_ㅠ
삼각대 접고...
손각대로 이정도 찍으면 나름 선방한듯...;;;
시간대를 잘못 마춰서...너무 어두울때 나왔다는..ㅠ_ㅠ
프라하의 3일째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여행경비 |
점심 - 991 kc
저녁 - 50 유로
|
오늘 1인당 : 16.6유로 + 330 kc | 총 누적 (1인) : 119.2 유로 + 21,000 + 404.5 kc | 총 누적 (3인) : 356.5 유로 + 62,000원 + 1214.9 k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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