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럽여행 D-Day +7 (5월 5일, 부다페스트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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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동거리 : 약 12 km> 

<총 : 1127 km> 

어제는 강의 동쪽 지역인 Pest 지역을 돌았으니...

이제 남은 Buda 지역을....

겔레르트 언덕 - 부다 왕궁 - 어부의 요새(마치니 성당) 정도 되겠다..

낮에 이거만 돌고나서...

밤엔 프라하에 버금 간다는 야경 투어를...

일단 우리가 묶고 있는 마르코 폴로 호스텔 에서 서쪽으로 쭉 나가면 

엘리제베트 다리가 나온다..

물론..오늘도 걸었다..-_-;;;

걷는 동안 주변을 조금 둘러 보면....

확실히...서유럽 보단....동유럽 쪽이...소득차이가 나나 보다..

걸인도 확실히 많고...

물론..치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는 야경 투어가 있어서 (새벽 2-3시까지..) 그나마 치안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인다....거리엔 사람도 많고..)

엘리제베트 다리 입구에 도착하면 맞은편에 언덕이 보이는데..

거기가 겔레르트 언덕 되시겠다..

겔레르트 언덕

 

<엘리제베트 다리>

저~~~기 언덕위에 여신상(?) 있는곳이 목적지...

또 산타야됨..ㅠ_ㅠ

다리위라서 바로 못건넘....아놔...미리 건너서 올껄...-_-;;

(오른쪽계단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가야함.....)

(근데...나름 유명한 곳인데 왜 입구가 초라할까........)

(문득....저번 프라하에서 비세흐라체 에서의 악몽이...-_-;;)

2016/09/03 - [여행/유럽여행-2015] - 2015 유럽여행 D-Day +4 (5월 2일, 프라하 5편)

이런길을 올라가다보면~~~~

이아저씨의 동상이 나온다....

대충 중간 정도 되겠다...

확실히..경치는 좋음....날씨도 좋음...

그늘이 있어서 시원은 했는데..

당시 기억으로는 정말 힘듦.....;

중간중간 야바위 아저씨들이 호객을 ㅋㅋㅋㅋ

이제 꼭대기임...

저 여신상의 의미는....

웃기게도 소련군이 세운....ㅋㅋㅋ

독소 전쟁에서 헝가리를 점령한 소련군이 기념으로 세운것이라고....

깃털(?)같아 보이지만..저건 승리를 뜻하는 종려나무..이라고...

보는 방향은 모스크바..ㅋㅋㅋ

(소련이 자유라니...참..-_-)

여기서 땀좀 말리고...뒤돌아 보는데...

응 ?? 왠 차로가..??;;

그...그랬다..

오늘도 역시 뒷문으로 올라온..-_-;;;

올라오기 쉬운 정문 놔두고..ㅠ_ㅠ

길옆 벤치에 앉아서 좀더 구경하다가...

부다 왕궁으로 가는 거로...

내려 오는길....

계속 해서 날씨가 좋았으면.....

화장실인지..창고인지..??

이분이 엘리제베트 여왕 되시겠다..

(저 언덕에는 사람많은데..여긴 적적하다..)

엘리제베트 다리 는 이분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위치는....다리 밑에 있다...(겔레르트 언덕 뒤로 가는 ...)

부다 왕궁

 

왕궁이라고해서...

정말 화려 할줄 알았다...

But...

크기만 큼..-_-;;

(화려하기 보단....웅장하다고 해야 할듯...)

부다 왕궁의 상징....사자...

이문을 조금 지나쳐서 5분정도 걷다보면.

경사로를 올라가는 전철을 탈수 있다...

가격은 편도 1100ft 정도 (대략 4천원..)

날이 더우면 탈만한데...

사실....이문 통과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있어서....그냥 걸을만 하다....

저 동상은 무슨 의미일까?;;;

여긴....Watch Tower 인듯?

뒷 샛길...저기로 가봤자 막다른 길이니...다시 돌아오자..

근데...저기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함...+_+

옛날 전쟁때 쓰던 돌로 만든 포탄인듯??

나름 소박한(?) 궁전 정원...

왕궁을 뒤로 하고 이제 어부의 요새로 이동~~~

왔던 길로 내려가지 않고..

요새까지 길이 연결되어 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어부의 요새 + 마치니 성당 + 야경투어는 내일 쓰는거로 하자...

(크흑...내일 출근 해야 한다..ㅠ_ㅠ)